우리 아이 체질을 알면 최고로 키울수 있다
이 책은 아이의 체질을 사물이나 자연의 성질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21가지의 체질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종요법'이 사용된다고 한다.
동종요법이란 자연 물질의 성질과 사람의 체질이 일치하면 그 파동에너지로 치료하는 치료법인데, 이 때 사람의 체질파동과 일치하는 자연물질이 체질 치료제가 된다고 한다.
사실 사람의 성격이나 특질을 유형화하고픈 마음에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성격테스트나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기도 하고, 한의학에서는 사상의학으로, 상담연구소 등에서는 MBTI검사등을 이용하기도 해서 성격이나 체질을 유형화하는 일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종요법이라는 분류법은 생경하지만 참 흥미로웠다.
그런데,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처럼 사람을 비소 체질이나 소금 체질로 나누고 이런 유형은 공무원같은 행정관리직·교사가 잘 어울리고, 굴 체질은 다른 사람의 감독을 받으면서 책임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정비직·사무직·비서직이 잘 어울린다는 식의 결론은 사실 위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주목받고 싶어 하는 리더 스타일인 유황 체질의 아이를 한자리에 묶어 두고 얌전하게만 있도록 기르는 방법으로 양육을 한다면, 아이의 성향과는 대치되는 양육법으로 아이나 부모가 지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내용을 완전히 맹신하지는 않되, 아이의 성향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는 노력들이 아이를 알아가는 여러 갈래의 방법 중 하나가 된다면, 이 또한 의미없는 일은 아닐 거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