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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dung님의 서재
  • 국어가 바뀌면, 진로가 보인다
  • 김현지
  • 16,200원 (10%900)
  • 2026-05-29
  • : 120
<국어가 바뀌면 진로가 보인다> 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국어 교사가 교실에서 진행한 진로 프로젝트’라는 부제에 사실 더 눈이 갔다. 어떻게 하면 교실내에서 수행평가를 좀 더 건설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이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중학생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서도 좋은 지침이 되는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막상 가까이에 있는 우리 아들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삶의 방향과 진로에 대해서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나조차도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는 마땅히 구상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만, 실질적으로 아이가 자신의 효능감을 발견하면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탐색의 과정들은 고등 입시때 성적에 맞추어 고민해볼 일로 치부한 경향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책을 읽어가면서 참고문헌으로 제시한 다양한 도서들을 탐독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펴 보고 인생의 요소를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는 더욱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감마저 들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충실히 거친 아이는 자신의 삶을 좀 더 주도적으로 운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세계적인 선수가 메달 수상 이후에 어떻게 자신의 삶에 그런 확신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l journal every day. "라고 답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매일의 자신의 삶에 저널리스트로 산다는 것은 나다움의 본질, 블리스(bliss)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 선수는 인터뷰 말미에 8살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을 바라 본다면 무척 자랑스러울 것이라는 대답도 덧붙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도 자랑스럽게 만날 그의 미래를 좀더 촘촘하게 설계할 수 있는 귀한 안내서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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