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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 유나경
  • 12,600원 (10%700)
  • 2022-12-01
  • : 45

 

문득 지적이고 싶은 어느 날, 꺼내 읽기 좋은 인문 고전!

역사를 알아야 인문고전이 쉬워진다!

‘소크라테스의 변론’부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까지,

한 번쯤은 알고 싶었던 인문고전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쉽게 이해하게 되는 책!

 

문득 지적이고 싶은 어느 날, 인문학적 소양을 얻기 위해 큰 맘 먹고 고전 인문을 들춰 보지만, 앞 페이지 몇 장을 넘기기도 쉽지 않죠. 왜 그럴까요? 일단 고전 텍스트 자체를 읽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외국 도서이다 보니 번역된 용어들도 많아 어렵죠. 하지만 진짜 근본적인 이유는 고전 인문을 둘러싼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 인문은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좀 알아야 흥미가 생기는 책입니다. 인문 고전이 쓰여 지던 당시의 시대 배경이나 흐름을 알고 있다면 얘기가 좀 달라져요. 기본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엔 어려운 인문고전이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를 위해 지어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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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소개되는) 책들이 모두 연관도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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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단순히 인문고전을 소개하는 책일 줄 알고 가볍게 읽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게 아닌, 아래 사진처럼 시대를 알려주고 질문을 던지는 등 특정 인문고전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란 걸 알게 되었다.

 

위 사진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부분인데, 알고 있는 내용뿐 아니라 질문 꺼내 읽기를 통해 '죄를 용서하는 주체'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범죄를 저지르고 난 뒤 제 3자를 주체로 이루어지는 심판은 과연 공정할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 질서 유지 등을 위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올리버 트위스트', '이방인'이다. 아무래도 알고 있는 고전을 다루는 게 더 이해하기 쉬워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궁금해진 책도 몇 권 있어 방학동안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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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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