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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고전요약.zip
  • Team. StoryG
  • 16,200원 (10%900)
  • 2022-11-01
  • : 86

 

한 권의 그래픽 노블로 고전 문학 작품 6선 감상하기

 

'1984', '동물농장', '죄와 벌', '위대한 개츠비', '햄릿', '베니스의 상인'.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이 책들. '고전 문학 작품'이라 불리는 소설들이다. 짧게는 몇십 년 전, 길게는 몇백 년 전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다른 말로 '필독서'라고도 부른다. 꼭 읽어봐야 하는 책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콘텐츠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감상할 것들이 이미 너무 많다. '보고 싶은' 것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데, '봐야 하는' 책이라는 이유로 굳이 고전 문학 작품을 읽는다? 쉽지도, 흔치도 않은 일이다. 이대로라면 고전은 더 이상 고전으로 남아있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아무리 이 작품들이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녔다 한들, 그 책들이 시대를 뛰어넘지 못한다면 읽히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읽히지 않으면 그 가치도 전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고전 문학 작품을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보고 싶은 책'으로 만들어 보는 일이다! 이 책은 그 기능을 '그래픽 노블'이라는 방식을 통해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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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원작을 읽고 싶어지는 고전이 있을 것이다. 나는 얼마 전 읽은 '햄릿'이 떠올라 연관도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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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햄릿',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표도르 도스토엡스키(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아마 다들 작가 이름이나 제목 정도는 들어봤을 유명한 고전이다. 하지만 막상 어떤 줄거리인지, 이 고전이 내포하는 상징적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면 바로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내 또래와 20, 30대분들을 위한 쉽게 읽는 고전 묶음 책이다. 그래픽노블이라는 형식을 채택해 줄거리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글로만 구성되어 느낄 수 있는 막막함이나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나는 그래픽노블을 처음 읽어봐서 읽는 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구성이 익숙치 않아 어디부터 읽어야 하는지 조금 헷갈렸다) 학습만화에 글이 조금 더 많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같은 경우에는 이미 여기 실린 고전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라 알고 있는 내용을 재확인하고 그래픽노블의 형식을 맛보는 걸 목적으로 읽었는데 잘 기억나지 않았던 '죄와 벌'이나 '위대한 개츠비'의 내용은 내 기억과 조금씩 다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니스의 상인'

또한 위 사진처럼 단순히 이야기만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닌, 이야기에 담긴 역사적 사실이나 작가의 견해, 삶, 특정 등장인물에 대한 해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덧붙여 깊이 있는 독서를 이끈다. 나처럼 이야기는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뒷 부분에 주목해서 읽는 것을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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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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