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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 책꽃이
  •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의 심부름
  • 큐라이스
  • 14,850원 (10%↓820)
  • 2026-04-30
  • : 426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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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으로 첫인사를 나눴던 봉바르봉이

이번엔 심부름을 나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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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준 용암 케잌을 북극의 할아버지에게 전해주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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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땅속을 두더지처럼 굴을 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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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갔나 싶어서 땅 위로 올라가보면 아직 북극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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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올라왔다가 조심조심 내려가는 모습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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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바다를 가로지르기 위해 헤엄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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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처럼 보이는 봉바르봉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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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길을 잃었던 사람이 올라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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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버린 사람을 살며시 땅위에 내려주곤 서둘러 북극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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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게 봉바르봉은 엄청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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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집, 배 등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큰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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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와 할아버지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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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면 괴물이 무언갈 위협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 걸까?

라고 생각할만큼의 비쥬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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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잘 다녀와"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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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괴물, 커다란 몸집 등으로 상대를 알기도 전에 판단하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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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예의바른 괴물일수도 있다는 노골적인 메세지가 즐겁게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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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바르봉의 작가님 큐라이스라는 낯선 이름에 서양분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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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분이셨네요. 귀여운 그림체 때문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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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루지 않아요. 인간은 귀엽지 않아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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