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미권 소설, 그중 아동모험물은 확실히 특색이 있다.
요란하고 시끄러워.
머리카락 속에 뭘 그렇게 많은 걸 넣어놓고
빵을 굽는데 왜 자꾸 빵 그 이상의 것이 자꾸 나오고
악당들은 끈질기고
사건은 소소한데 세상이 멸망할 것 같아. 하하하하.
초반부도 아니라서 벌써 4번째 모험이라 서로 서로 익숙해서 각자의 특성에 너무 편해져 버렸어.
이야기가 시작하자마자 기차 안에서 악당을 혼내주고 스위스 알프스 깊은 산속 마을의
초콜릿 축체를 즐기려 왔는데
정체불명의 몬스터가 그 마을의 자랑
아니 전세계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망이 담긴 르쇽을 먹어버린 거야!
어른들이 몬스터를 보지도 못했으면서 더 무서워하고 두려워하지만
주인공은 뭔가 의도된 사건이라는 의심을 품고 진실을 파헤쳐나가.
세상살이도 이럴 때가 있기는 하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고 모르기 때문에 좀 더 두려울 때
냉정하게 파악하면 의외의 면을 드러낼 때.
그런데 그런 기특한 활약을 펼치는 우리 주인공에게 집중하려는데
사방이 너무 요란하게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가?
차분차분 읽어보면 그렇게 막 요란스러운 상황이 아닌데
이상하게 영미권 소설들은 뭔가 막 시끄러운 느낌이란 말이지.
그래서 좀 더 냉정한 상황을 그려내는 게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판타지 장르가 안 먹히기도 하는데
그나마 해리포토가 조금은 먹혔던 건
적당한 오바가 아니였을까?
대중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본격 판타지 같아.
재미는 있는데
너무 시끄러웠어. 랄까. 그리고 간식이 먹고 싶어지는 부작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