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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 책꽃이
  • 나의 엔딩 노트
  • 주부의벗
  • 15,750원 (10%870)
  • 2026-03-18
  • : 585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생각지도 않을 때 찾아오기도 한다.

죽음 이후에 모르는 게 참 많았다는 깨달음이 오더라도

물어볼 수가 없을 때의 막막함은 해소할 길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뭔가 어머니에게 작성하시게 하자니 좀 주저되는 부분도 있고

어머니가 아니라 내가 정리를 해놓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죽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표현을 못할 경우도 전제로 하는 정리라서 그런 거 같다.

그런 상황을 전제하는 게 좀 어색하달까?

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정리해놓는다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거 같기도 하고.

정보들을 정리해놓는 건 기계적인 작업으로 보이기도 한다.

좀 더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어두어야 하는 건

돌봄,의료 희망사항이나 장례,장묘에 관한 희망사항에 관한 내용 같다.

이 엔딩 노트 같은 걸 특정 연령 이상을 대상으로 지자체들에서 지원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특정 연령이라는 게 참 애매해서...

주변의 도움없이 정리할 수 있는 나이대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것 같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에는 애매한 정보들이라.

조금 이른 나이라고 느껴지더라도

중간점검이라는 느낌으로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뭔가 미리 준비할 것을 체크해볼 수도 있고.

하지만 뭐랄까 나를 위해 구매할 수는 있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용으로 주기는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굉장히 필요하다는 걸 알겠지만

선물은 안될 것 같은, 묘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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