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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 책꽃이
  • 신경 쓰이는 사람
  • 김화진 외
  • 16,200원 (10%900)
  • 2026-02-27
  • : 2,475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달달북다 앤솔로지로 한 작품과 작업일기로 한권씩 나오던 것을

12편을 엮어 한권으로 나왔다.

초반에 몇 편 읽었던 것을 다시 읽으니

반갑기도 하도 다시 보이기도 하더라.

그런데 표제 신경 쓰이는 사람이란 타이틀은 없다.

12편의 이야기, 서로 다른 갈래의 사랑 이야기의 타이틀을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고 붙였다.

그래 사랑은, 사랑하게 되는 대상은 신경이 쓰이지.

꽤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표지 일러스트도 마음에 든다.

신경쓰이는 느낌이랄까. ㅎㅎ

12편의 사랑 이야기들은 칙릭, 퀴어, 하이틴, 비일상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만들어졌는데

칙릭은 젊은 여성의 일과 사랑이라고 풀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칙릭 소설 처럼 젊은 여성의 일이라는 측면을 화려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모두가 원하는 일에 대한 열망의 부자연스러움과 어려움을 보여준다.

퀴어는 말 그대로 퀴어,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조금 다른 이야기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이틴과 비일상이라는 키워드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 또한 키워드 만큼의 사랑의 느낌이였다.

12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사랑은 최소 30대 이하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이야기이든 사랑은 젊은 자의 것인가?

다음 키워드는 중년이나 노년으로 잡아줄 수 있을까?

중년 혹은 노년은 로맨스와 어울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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