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리스타트 시리즈는 시니어를 위한 시리즈로
어르신들의 뇌건강을 위한 기획 도서들이다.
그 중 두번째 시리즈는 컬러링 북이다.
컬러링 주제는 추억에 색을 칠하다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인생의 시기별을 추억해볼 수 있는 장면들을 선화로 구현해서
색칠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성인이 된 이후보다는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면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등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하고 놀았을만한 놀이 장면들이다.
다만 선화들이 예쁘게 색칠해서 간직하고 싶다는 느낌을 줄 정도는 아니라서
아쉽다.
그림이 복잡하지 않아서 색칠하기 쉬울 것 같다는 장점도 있는데
아무래도 기존 컬러링북처럼
예쁜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하기는 어려웠던 듯 하다.
단지 컬러링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꽤나 아쉬운 포인트였겠지만
이 책의 경우 각 소재별로
개인의 추억을 적을 수 있도록 편집해놓은 부분이 어쩌면 더 중심일 듯.
예를 들어 위에서 말했던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등에 대한
그림이 오른쪽 페이지에 배치되어 있고
그 옆 왼쪽 페이지에 관련되어 개인의 기억을 쓸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그리고 이 경우 꽤나 예전 기억들을 담고 있어서
나름 유효기간이 있는 시리즈다.
예를 들어 빨간 공중전화기 같은 아이템은
몇 년생 정도까지 공유하는 추억일까?
하나하나보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화제꺼리로도 괜찮을 것 같다.
내 기억 속에 있는 걸, 모르는 세대에게 전하는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