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독서법은 뇌과학 기반의 독서법이다.
퀀텀독서법은 기존의 한글자 한글자씩 읽는 방법(눈에 적합하지 않은 방법)에서
벗어나서 한줄씩 보게 하는 , 더나아가서 여러줄씩 보게 하는 방법이다.
이는 처음부터 되지는 않는다.
이론수업을 듣고 배운대로 훈련을 하루에 1~2시간 이상 꾸준히하니 분당 독서력이 늘어났다. 최초 915에서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기존의 내가 갖고 있던 습관- 한글자씩 정확하게 읽는 -정독으로 읽는 습관을 벗어나기가 쉽지않았다.
3주 수업 동안 매일 퀀텀훈련을 했고
훈련 40일차 즈음 부터 독서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복이 있었지만 5,000 ~7,000자 정도 나오더니
훈련 56일차에 독서력이 1만자를 넘었다.
내 생각에 독서력이 1만자를 넘으면
한페이지까지는 아니어도 반페이지 정도 읽는 수준? 인것 같다.
하지만 분당 독서력 1만자가 나와도 책 이해도 수준은 30%정도 였으므로
기본적으로 2~3회독은 실시했다.
결론
퀀텀독서법 수업을 수강하고 훈련을 꾸준히 해본 사람으로서 판단해봤을 때
이 강의는 한번 들어볼만 하다.
다만 인지해야 할 것은
독서력이 독서능력전반을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라는 것.
즉 독서력이 높다고 독서능력, 독서수준이 올라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독서수준을 올리려면 반드시 다독이 필요하고,
퀀텀독서법은 다독을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인 것이다.
배경지식 , 스키마를 확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인 것이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아무리 두께가 있는 책 (600~700page) 이라도 퀀텀독서법으로 여러번 훑어 읽게 되면 책의 구조와 틀이 어느정도 잡힌다.
그래서 핵심이 눈에 들어온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에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다양한 서적을 탐독할 수 있게 되니
독서 이해능력 또한 깊어지고 한층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