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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님의 서재
  • 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레간자
  • 13,320원 (10%740)
  • 2021-11-01
  • : 35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딱히 열정을 쏟는 곳이 없어지기도 했고,

아는 동생이 얼마 전 뭘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냐고 물어봤는데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한참을 망설이다 이벤트가 당첨됐을 때? 라고 대답한 것이 생각난다.

그 이후 내가 뭘하면 즐거웠더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예전의 나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여전히 만화나 게임, 영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 덕질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젊었을 때에 비해 열정이 덜한 것도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요새 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돈밖에 없는 것 같다.

항상 재테크를 생각하고 돈 굴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나를 즐겁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아니 예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재테크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아가고 실천하려고 꾸준히 노력중이 이거야 말로 지금의 내 관심사가 아닐까?

관심사라는 건 꿈을 반영하는 것 같다.

부자가 꿈은 아니지만 언제나 여유로운 삶을 꿈꾼다.

그래서 돈에 욕심도 많고, 관심도 많다.

그렇다고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여유롭게 살기 위해선 꼭 필요한 거라는 데 이의가 없다.


요새 보는 책들은 그래서일까 재테크 관련이 제법 된다.

요 책도 혹시나 내가 모르는 정보들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집어들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꼭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부자여야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 ㅋㅋㅋㅋ


책에서 줄곧 하는 얘기들이 내가 가장 즐겨보는 재테크 블로거님이 해주시는 말들이랑 비슷해서

저자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예상했던 대로 금융쪽 출신이시네.

그래서 즐겨찾는 블로거님 - 이 분은 증권사 출신 - 과 견해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엄청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근데 필명이 레간자여서 그랬는지 중반쯤 읽을 때까지 계속 저자를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육아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끝에 가서야 저자 분이 여자임을 깨달았다!

내 편견과 선입견 좀 보라지 =ㅅ=ㅋㅋㅋㅋ


일단 이 책은 정말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권한다.

은행의 정보를 얻는 것부터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까지 초보들에게 좋은 팁을 많이 담고 있고

차근차근 재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느낌이 강하다.


각 장마다 꿀팁을 정리해서 설명해주는 게 아주 잘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재테크에 좀 관심이 있다보니

이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부분들까지 어느 정도 실천을 하고 있는 중이라

약간 그래도 내가 뒤쳐지지 않고 따라가고는 있구나, 안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난 약간 공격형 투자자인 편이라 펀드는 잘 안맞아서 시도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펀드를 분멸하고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세세히 적혀 있어서

진짜 딱 종잣돈을 모으는 초보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요렇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가 했던 재테크들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다.

근데 진짜 부자가 되려면 은행에 자주 가야한다는데 동의는 하는데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먹고사니즘에 바빠서 은행에 자주 갈 수가 있남유? ㅋㅋㅋㅋ

나 점심시간에 은행 한번 가려고 시도했다 뭔 특판하는 날 딱 걸려서 2시간 걸린 적이 있는데

내가 그때 은행 창구에서 기다리면서 어차피 시간 맞춰서 들어가면

다른 날 또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한소리 들을 각오를 하고 버틴 건 맞지만

회사에 돌아오면서 어찌나 등골이 쎄하던지 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5분이면 가능한 일이었는데 2시간 기다린 거 생각하며 진짜...

은행 자주 가는 거? 어림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ㅋㅋㅋㅋ

그래도 여튼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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