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퍼.
어떤 내용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뭔가 새로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작년을 결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이미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결산해 본다!
2011년부터 1년100권 독서해 왔고 매년 독서기록을 하며 결산을 하는데
이번 결산은 참 여러 모로 고민이 많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09.jpg)
2020년에 이직하면서 물리적으로 책 읽는 시간(특히 마음의 여유가...)이 부족해 지면서
2년간 100권 달성은 못했지만
점점 권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힘들고 비루한 몸을 다그쳐 온 지난해.
여러 계획 중 5가지는 아래와 같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10.jpg)
결과를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11.jpg)
내가 사회복지사가 되어 독서를 하려고 보니 쉽지 않음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독서동지?!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는 것이 참 힘든 상황을 절감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12.jpg)
올해 목표는 현재 곤히 잠들어 있는 다양한 SNS 독서활동을 잠 깨우는 것!
독서보다 독후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으로서
1권의 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다짐해 본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13.jpg)
2022년도. 올해는 어떤 독서결산이 나올 지 열심히 달려 보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814.jpg)
아날로그 독서를 좋아하는 1인!
지난 1년간 열심히 적어온 기록을 1장으로 정리하는 시간에서 급 반성모드 돌입!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793.jpg)
2020년도의 기록을 보면서 반성도 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2021년도에는 총 77권의 독서를 했고...
그 중 최고의 책으로는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를 선정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794.jpg)
쟁쟁한 1위 후보 중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색적인 책의 구성과 참신한 내용,
그리고 솔직하게 젠더의 내용을 담은 책으로 평가했기 때문.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07/pimg_7012931893261795.jpg)
독서모임에서 읽고 토론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과
공감을 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책이다.
혹자는 어렵다고 혹자는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 번 더 읽어 보는 걸 추천한다.
한 번 잡으면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책!
![](https://image.aladin.co.kr/product/1875/91/cover150/8930104274_1.jpg)
2022년에는 매월 독서결산을 페이퍼로 기록 남기자!
블로그보다 페이퍼가 독서기록에는
더 어울린다는 것을 이제야 느껴서 아쉽지만...
늦지 않았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코 한 가지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 P9
누드로서 보여진다는 것은 자신의 피부 표면과 몸에 난 털들이 하나의 가장이 되고, 그런 상황에서 절대로 떨쳐낼 수 없는 무엇이 된다는 것이다. 누드는 절대로 벌거벗은 몸이 될 수 없는 운명이다. 누드는 복장의 한 형태이다.
- P64
광고의 목적은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딘가 자기의 현재 생활방식이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데 있다. - P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