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력은 놀랍다.
우주를 초월한다.
치자꽃에서 아이스크림을 상상하는 진이 또한 순수하고 착한 어린이다.
그런 마음은 세상을 구원한다.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 속에서도 해결점을 찾은 이 또한, 어린이 진이였다.
어두컴컴한 세상에서 용기를 잃은 거인은 어쩌면 세상 속 어른일지도 모른다.
그 거인에게 아니, 그 어른에게 용기를 주고 친구하자고 손 먼저 내민 것은
어린이 진이였다.
동심만이 험한 세상 속 구원의 노래다.
거인과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