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악담은 하고싶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공감되지 않는 주인공.
작가가 지속적으로 현실세계의 국가와 작중 이계의 국가를 연결지어서 표현하는 바람(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생기는 몇가지 불쾌감(속된 말로는 국뽕이라고 하나요?).
먼치킨 류를 다 싫어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먼치킨 나름의 연출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되고, 또는 먼치킨은 먼치킨이지만 돌다리도 두드리고 텔레포트 한다는 그런 먼치킨같은 특이한 점도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위에 적은 것 중에서 두번째 이유가 눈에 밟히고 나서 이것저것 트집잡은 것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이계의 국가이름을 듣고 미국이라던가 영국 프랑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런식으로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고나니, 고대 일본의 국가명을 그대로 들고와서 그 민족이 우월하다고 서술하는 점이나 그외의 세력에 인해 망해버렸다고 서술하는 점 등은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별다른 영양가도 없는 긴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단순한 불평불만을 쓴다는게 아무런 좋은 점도 없을 터라 이만 글을 끝내겠습니다.
한줄 요약 : 저는 재미없었습니다. 아마도 후속권은 사지않을거같네요. 그림은 이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