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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ote님의 서재
  • 식품의 가치
  • 최낙언
  • 19,800원 (10%1,100)
  • 2024-05-08
  • : 320

 식품의 가치 최낙언 




저자는 2009년 식품을 다시 공부했다. 식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너무 많았다.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는 책을 읽고 몇 권의 책을 썼다. 


2016년 <식품에 대한 합리적 생각법>을 썼다. 이 책의 전신이다. 

식품 공학 전공했다. 


잘못된 지식이 TV를 통해 퍼지는 모습에 충격 받아 식품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저자는 <맛>은 식품의 대부분 <현상>과 연결되어 있고 식품 첨가물도 절반 이상이 맛, 향, 색, 물성(식감)에 대한 것이어서 <맛>을 설명하다 보면 식품에 대한 오해가 풀리곤 했다고 말한다. 


미네랄의 역할, 감각의 역할 등을 이해하면 소금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소금보다 강력한 첨가물은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식품의 가치를 이해하려면 먼저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한 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고자 한다. 




식품의 가치는 '안전', '영양', '기호' 기능이 있고 안전은 최소한의 조건이다. 안전하지 않은 것은 식품의 가장 기본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영어로 약국은 pharmacy이다. 이는 파르마콘에서 왔다. '약'과 '독'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저자는 공부를 하다 보니 식품 문제가 '품질'의 문제가 아닌 '양'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현대인의 최대 문제는 특정 독성 물질이 아니라 과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이다. 




미국의 경우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따지다가 비만 문제만 더욱 악화시켰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식품 논란에서 가장 주관적인 영역인 맛마저도 당도, 산도, 염도, 농도 같은 기준치(양)가 있는 데, 객관적이어야 할 영영이나 안전 문제에서 양적인 개념이 너무도 부족함을 지적한다. 


양만 확인해도 사라질 거짓말이 너무 많다. 

​목차 속에 답이 다 들어 있다. 

목차만 보아도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알 수 있다. 


"항암 식품에 대한 기대와 발암물질의 공포를 버리자. 암의 주범은 따로 있다."

103쪽


"욕망의 절제, 소식이 건강에 좋다. 소식은 환경에도 좋다." 

150/151쪽




저자는 식품은 생존의 기본 요소이고 맛은 평생 유지되는 유일한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맛에 관한 한 사람들은 매우 고집스럽고 강경하다. 오랜 습관이 감정으로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태어나서 꾸준히 경험한 그 맛을 기준으로 맛을 평가한다. 맛의 객관성은 존재하기 힘들다. 

저자는 약과 독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식품을 약처럼 먹으려면 성분에 따라 약과 독이 되는 양이 다르므로 이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현재 식품의 최대 문제와 위기는 독성물질이 아니라 과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 임을 잊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대한민국은 없어서, 가난해서, 못 먹어서 아픈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조절하지 못해서, 아프다. 


100세 시대, 건강하게 나이들어 가고 싶다면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깨어나야 한다. 


이 리뷰는 도서인플루언서 인디캣님을 통해 좋은땅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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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식품에 대한 기대와 발암물질의 공포를 버리자. 암의 주범은 따로 있다."

103쪽-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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