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자서전이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결코 잊지 못할 2002 월드컵의 함성 한가운데 서있었던 히딩크가 자신의 인생과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이다. 참으로 감명깊게 읽었다. 그의 카리스마와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펼치지 못한 꿈을 일치감치 그라운드에서 펼쳐 나간 그는 네덜란드의 대표팀 감독으로서 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며 명장으로 떠올랐다. 그러다 한국팀을 맡게 되면서 겪는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돼 있다.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