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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님의 서재
  • 파도의 아이들
  • 정수윤
  • 12,600원 (10%↓700)
  • 2024-06-27
  • : 3,692
<파도의 아이들>정수윤 지음.
돌베개에서 신작이 나왔길래 아무 의심없이 손에 들고 읽었다. 사전 지식없이 읽는 즐거움도 크지만 읽으면서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북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작가의 말처럼 나도 관심이 없었다.

하단에 북한어 설명을 참고해가며 낯선 단어의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문화적 괴리를 동시에 느껴야했다. 200페이지의 짧다면 짧은 분량안에 세 아이의 여정을 담으려니 충분한 설명이 없어 낯선 북한상황이나 도망간 지역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단순히 북학을 넘어 타국을 경위해 한국에 오겠거니 생각했던 내가 한심스러웠다. 죽음과 위험을 넘어 불안한 지역에서 어느 순간 도착지를 잊어버리게 되기도 하고 포기를 생각하는 아이들. 아직 여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마지막이 못내 아쉽지만 뭐든 쉽게 해결되지않음이 인생인걸 다시 자각하게 된다.

작은 일에 티격태격 싸우다 세 아이들의 이야기에 잠시 숙여해졌고, 북한이주민들의 정보 검색에 열이 오르기도 했다. 여름이 설이 광민이의 안전과 행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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