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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자신이 자녀들 스스로보다 그들을 더 잘 알고 있다는 짜증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따라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지 모르지만) 자녀가 살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때 본인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딸들에게 호기심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결코 상상하지 못했을 그들의 소망과 꿈에 대해 묻고 기꺼이 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딸들이 심지어 우리에게도 낯선 사람이 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내가 볼 때 우리가 항상 딸들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들은 "너에게 정말로 활기와 흥미를 주는 게 뭐니?"라든가,"무엇을 할 때 즐겁니?"라든가,"네가 좋아하거나 호기심을 느끼는 일을 시도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겠니?"따위다. 그리고 딸들이 좀더 나이가 든 뒤에는 이런 질문도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너는 어떤 타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니?그리고 네가 어떤 것이 시도할 가치가 있는 타협이고 어떤 것이 자기희생처럼 보이는 타협인지 판단하려할 때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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