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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 너머의 역설


작은 삶 덕분에 생긴 돈과 시간과 자유를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보면 또 다른 역설이 등장한다. 이걸 자신을 위해 쓰면 조금 행복해질지 몰라도 남을 위해 쓰면 훨씬 더 행복하고 뿌듯해지니 말이다. 거꾸로 얘기한 것처럼 보일 테지만 진짜다.

 봉사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인생이 거꾸로 뒤집힌다. 내 몫을 찾으려 하지 말고 남을 도우면 더욱 자유로워진다.남을 위해 살기 시작하면 서열에 대한 필요성이 사라진다. 권력을 쥐고 우위를 장악하는 데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던 짐이 상당히 가벼워진다.


내가 지금까지 한 얘기들이 당신에게는 전혀 새롭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당신은 이미 봉사로 충만한 미래를 꿈꾸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서 엄청난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


벵골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잠결에 꿈꾼 삶은 기쁨이었다. 눈을 뜨고 보니 삶은 섬김이었다. 실천하니 보라, 섬김이 기쁨이었다."


집의 크기와 차의 종류, 옷의 브랜드로 우리가 사회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측정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의 삶의 의미는 어떤 식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떤 식으로 남들을 도왔는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딱 한 번의 삶을 위해 큰 꿈을 꾸어라.

그러고는 깨어나 그 삶을 살아라.


큰 꿈을 꾸어라. 깨어나 그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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