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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나'를 유지하기 위해 내 언어, 내 생각, 내 존재가 다른 것들과 분리된 고유의 것이라는 고집스러운 전제가 있는 듯하다. 그 전제마저도 과거로부터, 타인들로부터 배운 것인데도.

붓다는 왜 '고유의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단지 세상 만물에 서로 의존하고 있을 뿐이라고 그토록 강조했을까?

예를들어, 인도에서는 '나마스테'하고 인사하는데, 그것은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경배합니다.'라는 뜻이다.그럼 이 두 신은 다른 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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