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신들의 이야기인 북유럽 신화가
흥미롭게 다가왔던 이유는
많은 신화들 중에서 가장 최근의 신화이기 때문이다.
스칸디나비아 신화는 11세기까지도
스칸디나비아 지역 사람들이 믿고 있었다.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가는 또 하나의 마지막 이유는
스타워즈, 어벤져스, 반지의 제왕, 토르 등의 영화에
북유럽 신화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게임 등에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등장한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에로스, 아프로디테, 제우스 등 낯익은 신들의 이름들.
오딘, 토르, 로키.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신들.
오딘은 가장 지위가 높은 신으로 전쟁을 이끈다.
지혜를 위해 한쪽 눈을 희생한 신으로
"살육의 신", "최고신"으로 불린다.
토르는 오딘의 아들인 신으로 "천둥의 신"이다.
솔직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거대한 체구에 붉은 수염을
하고 있으며 "몰니르"라고 불리는 망치를
항상 지니고 다니는 외관이 인상적이다.
로키는 "장난의 신"으로 외모가 매우 출중하다.
말재주로 사람들을 속이고 교활함을 지녀 음흉한 신.
바이킹의 신들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에서
최고의 신은 오딘이지만 영화나 게임 등에 가장 많이
인기 캐릭터로 등장하는 신은 토르이다.
전지전능 할 것 같은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흥미롭다.
항상 거인들의 위협을 받으며 위태롭게 살아가고,
인간처럼 질투와 시기심에 휩싸이기도 한다.
북유럽 신화는 세계 종말을 초래하는 최후의 결전인
라그나롴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에 의해서
세상이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각 챕터마다 단편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