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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서재
“7년의 밤” 이후로 나온 그의 소설들은 조금 무서웠다. 차갑고 푸석했다. 인간을 너무 밑바닥까지 드러내는 것은 아닌가 해서. 다행히 이번에는 한층 따뜻했다. 인간의 얘기이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일까.  100자평
[진이, 지니]  고슴도치  |  2019-09-30 21:40 
초반에는 호흡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몰입하게 되는 소설. 이야기꾼으로서의 소설가의 소중함을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100자평
[파과]  고슴도치  |  2019-02-11 11:55 
재미있다. 소설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 준 책. 무엇보다ㅠ학교와 교사, 학생들을 이분법적으로 그리지 않아 고마웠다.  100자평
[보건교사 안은영]  고슴도치  |  2019-02-11 11:53 
올해 읽은 첫 책. 이 책을 이제야 읽은 것이 후회될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진보진영의 이른바 ‘감성적인‘ 접근법이 다소 불편했던 나에게 사실을 근거로 같은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이 감동적이었다.열매가 맺힐 거라..  100자평
[아픔이 길이 되려면]  고슴도치  |  2019-01-11 09:47 
스페인 여행 기념으로 읽어본 스페인 소설. 한 살인자에 관한 이야기. 우울하고 메마르고 참혹하다. 그럼에도 전후 스페인 사람들이 이 소설에 깊이 매료되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폐허같은 소설.  100자평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  고슴도치  |  2018-09-24 00:39 
공간에 대한 이야기. 처음엔 조금 산만했으나 읽으면서 집중되는 힘이 있다. 건축과 권력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권력이 창출된다. 교사에게로 집중되던 시선을 모둠으로 분산시키..  100자평
[어디서 살 것인가]  고슴도치  |  2018-09-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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