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질과 세계사의 중심에 '화학'이 있었다!
과학의 분야 중 화학을 제일 싫어했던
나조차도 역사와 함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즐겼던 1편에 이어
드디어 2편을 만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늘 세계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것이 매력입니다.
그래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관심 있게 지켜보곤 합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 책이
과학 책이라기보단
세계사 역사책에 가깝다는 것인데,
과학적 내용이 마냥 딱딱하게
들리지 않으며 역사적 흥미로운 사건의
순간에 등장한 화학적 발견과 발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솔베이 회의에 참석한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마리퀴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과학자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것도
소소한 매력입니다.
식품보존, 발효, 철근 콘크리트, 원자폭탄 등
1800년대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화학적 소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책 한 권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꼭 시대별 흐름대로
읽지 않고 물질별로 찾아 읽을 수 있기에
읽을 때 부담이 적고
세계사의 흐름에 이런 물질들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재밌습니다.
특히 2편의 경우엔 세계대전과
관계된 무기화된 다양한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를 통해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편하게도
해주지만 때론 예상치 못한 비극을
가져올 수 있음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그리고 과학에도
관심이 있는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시리즈 전체를 추천합니다.
[컬처블룸 카페에서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