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짓는 것을 보고, 베트남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여러 책도 읽어보고, 직접 여행도 다녀왔다.
이를 통하여, 베트남이 우리나라 8-90년대 모습과 비슷하구나, 사람들이 참 부지런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구나 등을 느끼게 되었지만,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읽게 된 책이 이 베트남 비즈니스 수업이다. 저자는 국내 대기업의 베트남 비즈니스 업무를 직접 진행했고, 직접 베트남 현지인 200여명의 삶 속으로 들어가 베트남 소비자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했으며, 호찌민 경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이 쓰여져서인지, 한장 한장 읽을수록,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깨닫지 못했던 베트남의 숨겨진 모습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 투자나 사업을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또한 현재 베트남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정리한 내용들도 함께 있어, 매우 흥미진진했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베트남 투자나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