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모든 것을 리뷰
독서생활 2025/01/07 02:15
독서생활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존재의 모든 것을
- 시오타 타케시
- 16,020원 (10%↓
890) - 2024-12-24
: 3,190
2025년 1번째 책
#존재의모든것을 #시오타다케시지음 #이현주옮김
#미스터리 #추리 #예술 #미술 #유괴 #인생 #독서
#readbie
<감상>
정말 대단합니다. 543페이지 벽돌책이지만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이야기를 나아가다보면 멋진 결말에 도달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
이야기는 크게 4등분 할 수 있습니다.
1. 동시 유괴 사건
1991년 12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두 건의 유괴 사건이 연달아 발생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초6 타치바나 아쓰유키가 납치된 사건이며, 두 번째 사건은 4살 나이토 료가 납치된 사건입니다.
소설 '64' 보다 유괴범을 추격하는 장면이 더 디테일하다. 긴박하고 가슴답답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아쓰유키는 창고에서 발견 되어 무사하지만, 료는 조부모가 몸값을 지불하려 했지만 몸값은 어이없게 분실물로 접수되고 료는 범인과 함께 사라진다.
3년이 지나고 1994년 12월 14일. 7살로 성장한 료가 돌아온다. 료는 잘 성장했지만 3년간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지 않는다.
2. 기자의 사건 추적
27년의 시간이 지난 2021년 12월. 몬덴. 사건 당시 2년차 신참 기자. 당시 사건 유괴 사건의 마루K지도 역할을 한 이었던 나카자와가 병으로 사망했다. 그들은 형사와 기자였지만 건프라로 친해진 사이다. 형사는 은퇴 후에도 유괴사건을 조사해왔다.
주간지에 최근 유명한 화가의 정체가 살아돌아온 료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몬덴은 형사의 자료를 근거로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다. 독자는 이 기자를 따라 진실을 향해 동행하게 된다. 추리소설이 시작된다.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납치된 료는 3년동안 어디에서 어떤 일을 겪었을까?
3. 소년 소녀의 사랑
일본 연애소설 느낌으로 분위기 전환. 화랑을 운영하는 집 딸인 리호. 중학생 시절 료와 우연히 만나고 조지 원스턴의 <Longing/Love>로 이어진다. 고등학교에서 제회하는 두 사람. 그림과 피아노로 풋풋한이야기가 이어진다. 고등학교 졸업 후 료가 사라지고 리호는 백화점에 취업하는데. 그곳에서 미술계의 문제점을 알게 되고 여러가지 일로 그만두고 아버지의 일을 돕는다. 그녀도 료의 기사를 보고 그를 찾아 나선다.
4. (스포방지) 마지막
이건 책에서 직접 읽어 보시길!
문학 작품에서 주는 감동이 엄청나다. 마흔이 넘은 아저씨도 읽다가 눈물이...
유괴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꼭 일독을 권합니다.
※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지명을 검색해가며 읽었고 홋카이도의 후키다시공원, 도야호 불꽃놀이, 다테시마 등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의 OST인 조지 원스턴의 <Longing/Love>도 같이 듣기를 추천합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