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이나마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된 것이 사진으로 인해 하나씩 알아가야할 배움의 영역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보정이었다. 물론 원본이 좋아야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눈에 띄게 눈이 환해지는 사진이 있었고 인물의 표현이 어쩜 그리도 하나같이 감탄을 금할 수 없었기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많이 궁금하던 차에 좋은 기회에 접한 책이었다.
다른 시리즈물도 미리 접한 터라 책의 구성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에 한번 읽고 덮을 책은 아닌 상세한 설명에 자주 두고 볼 책이다.
인물사진에서 화사한 느낌이 살아있는 사진으로 변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풍경사진 또한 어둡고 칙칙한 색감이 후보정을 통해 가능함을 알려준다.
포토샵 그래프 사용법에 있어 난감하게 움직이던 나의 습관에서 하나둘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비슷하게 다가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기게 한다.
뒷부분은 렌즈의 활용도에 대해 렌즈마다의 특성과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찌하면 더 좋은 사진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동안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려가는 것에 요즘 하루가 바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