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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해피 시그널
  • 모치즈키 도시타카
  • 10,800원 (10%600)
  • 2010-03-12
  • : 57
누구나 행복하길 바라고 자신에게 행운이 생기길 바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한 인생의 나날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펼쳐지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정말 내게 오는 모든 일들을 '행복한 신호'로 여긴다면 우리는 인생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처럼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운명이자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중에는 '난 왜 이렇게 운이 없는 걸까?', '난 참 불행한 사람이야', '내게만 왜 이런일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사소한 것에서도 행운과 기회를 찾을 수 있게된다. 비록 닥친 그 일이 절망적이고 감당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말이다. 갑자기 생긴 병으로 인해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그 병으로 인해 가족의 사랑을 느낀다던지 건강하다는 것의 소중함이라던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이미 잘못된 후에 손을 써도 소용없다'는 말로 흔히 알려져있다. 하지만 소를 잃음으로 인해서 앞으로 발생한 손해를 막기위해 외양간을 고치는 것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실패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앞으로 또 닥칠 안 좋은 일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발휘할 수가 있다. 소를 잃었다는 실패속에서 좌절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비극적인 삶이 되는것이 아닐까? 또 만약 소가 더 들어올 예정이였다면 지금 한마리의 소가 탈출함으로써 더 많은 피해를 막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행운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렇듯 사람이 닥친 일을 어떤 마음을 가지고 대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행운과 기회는 더 늘어날 수가 있다.

사실 '실패를 행운으로 여긴다'라는 점은 참 모순된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과연 실패를 한번도 안 겪은 사람이 있을까? 한번은 물론이고 하루에도 수십번 실패와 좌절을 맛보는 것이 바로 인간의 삶일 것이다. 실패와 좌절의 늪에서 계속 허우적대는 삶에서 저자는 '그 속에서도 얻을 것은 있다'라고 말하고있다. 실패를 통해서 성공할 수도 또 그 실패로 인해서 다른 무언가를 얻고 깨닫는다면 그것이 비록 실패로 시작할지라도 그 끝은 실패가 아니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바라는 삶을 살지 실패를 바라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고난이나 실패속에서조차도 행운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정말 그것만큼 행복한 삶은 없을 것이다. 불행을 행운으로 바꾸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큰 교훈을 이 책을 통해서 얻었다. 좌절할 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해피시그널을 찾을 수 있다면 모든 나날이 행복해지는 순간도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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