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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 경청
  • 제임스 셜리반
  • 10,800원 (10%600)
  • 2010-02-22
  • : 85

책의 맨 첫장에 있는 말처럼 우린 정말로 소통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이라는 말 자체를 '사람과 사람사이' 라고 해석한다면 그만큼 사람과 사람과의 사이에는 바로 관계와 소통이 자리해야 한다. 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사장이나 윗사람이 또는 어떠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일방적인 권위를 앞세운다면 우린 그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없을 것이다. 꼭 상하관계의 이야기가 아니여도 우리는 친구나 가족에게 과연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소통을 하려면 대화를 하면서 바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대한 지도자나 리더들은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였다고 한다. 또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솟은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에게 아버지가 물려준 것도 바로 '경청'이였다. 경청이라고 하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 말로만 하면 참 쉬운 일인것 같다. 나 또한 내가 경청을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에게 귀를 기우리며 주의깊게 들어준다는 것,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대화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듯싶다.

 

내가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이유는 제목처럼 상대방에게 경청을 잘해서 사람들과의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뜻밖에 얻은 수확은 바로 '마음의 치유'였다. 이 책은 상대방에게 경청을 잘하기위해서는 나에 대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비난은 곧 자책감이 되어 나를 옥죄어 온다. 하지만 그 비난이 절대 나를 자책감이 되어선 안된다는 사실도 이 책에서는 말해준다. 자존감이 곧 상대방을 더 잘 경청해줄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경청'은 참으로 위대한 힘인 것이 분명하다.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며 사랑이다. 혹시 내가 오늘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냥 무성의하게 듣고 있지 않았나 항상 생각해보는 게 경청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그 어떠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하더라도 남에게 경청을 하며 잘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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