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이유는
모니카 2025/07/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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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 은지성
- 16,020원 (10%↓
890) - 2025-05-29
: 574
-넌 책을 왜 읽어?
-글쎄? 그동안 읽어 와서 습관적으로?
느닷없는 물음이 적잖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책을 왜 읽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적이 없었다. 그냥 읽는 게 좋았고, 좋은 내용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런 기분이 좋았고, 내가 모르던 세계를 책에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신비로웠기에 습관처럼 읽었다.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이 그랬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는 언젠가부터 내 좌우명처럼 여기던 구절이다.
구절이 내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울림으로 남았던 적이 있었지만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생각대로 사는 삶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삶인지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책을 받고는 기뻤고 읽는 내내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울림도 크게 다가왔다.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
-타인을 함부로 보지 않는 태도
-말에 속지 않는거-오래 생각하기
-내가 먼저 나를 인정하기
-선입견은 가능을 불가능하게 한다
-생각을 몸으로 구현하는거
-내 선택을 믿는 것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
.
.
.
보물찾기 하듯이 책 속에 담긴 조언들을 하나씩 줍다보니 계속 쌓인다.
이 시대를 먼저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작은 조각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사는 대로 생각하는 모습을 엿보며 책장을 다 덮고 나니
나는 내 생각을 끝까지 지키며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되었다.
이젠 책을 왜 읽느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해 줄 수 있을 거 같다. 내 정신을 일깨워주기 때문, 나에게 조언을 넌지시 건네주기 때문에 읽는다고 말해 주어야겠다.
오랜만에 좋은 책 한 권으로 오랜만에 며칠을 행복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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