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책을 보곤~ 뭐야~ 살아있다며~~~~ 하는거다
응 우리가 이제 살아나게 해줘야 해~~ 라며 ㅋㅋㅋㅋ
직접만드는 거라 하니, 반신반의하며, 만들기 시작.... ㅎㅎㅎ
책이니깐 꼼꼼하게 찢어지지 않게 만들어 보자며 주의를 주며 만드는데
서로 상의 하여 각자 만들기 재료를 선택해서 해당 페이지별로 붙임.. ㅎㅎ
재미있다며 집중도 UP!!!! UP!!! 오호~~ 좋아좋아~~~ (엄마속마음)
그렇게 만들어진 살아있는 역사 발물관 책 소개.....

살아있는 역사 발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박물관의 안내도입니다. ^^ 페이지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의 흐름을 알수있어용~한눈으로 보는 세계역사의 흐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표 지구라트와 쐐기문자, 라마수의 소개가 나와있구용
가운데 라마수는 DIY 팝업. 라마수는 우리 둘째가 직접 만들어 붙임. ㅎㅎ (7세)
그다음장은... (해당사진 없음) 책에서 직접 확인하세용 ~~~
인도문명 (인더스강)은 세계최초의 하수도시설을 갖춘 계획도시임을 알게됨. ㅎㅎ
화장실과 욕실을 구분했다고 하는데..
현재에 까지 이르는 갠지스강을 생각하면, 의외란 생각이 들기도 함 ^^

다음으론 이집트문명- 석관역시 우리 두딸이 직접 만들어서 붙여넣음ㅎ

그다음은.. 그리스~ 신전안에 사람들 표현한걸 보고 오!~ 섬세함을 느낌융
그다음장은 중국문명...
중국 시안에 있는 병마용이 재현되었다. ㅎㅎ 그 페이지는...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다. ㅎㅎ 궁금하시면 책에서 확인하시라~~~ ㅎㅎㅎ
그다음장은 로마제국의 이야기~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군대는 관심이 없는 듯ㅎ
아이들왈 성경에 나오는 로마이야긴데 성경이야기가 안나온다며 ㅎㅎ아쉬워함..ㅎ
남자아이들 관점에선 로마제국 이야기를 보고 꿈을 키웠을 법한디...ㅎㅎ

그 다음은 마야문명 ... 우리 둘째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붙인 케찰코아틀 사람과 동물을 제물로 바쳤다고 이야기 하니 기겁..ㄷㄷㄷ

다음페이지는 바이킹...(첫째가 만들어서 붙임) ㅎㅎ

엄마의 입장에선 문명의 몰락과 유물의 발견이라는 결론이 더 이끌렸지만
우리 아가들은 유물을 자기도 발견해보고 싶다며, 집앞 공터에 흙을 파러 나감..ㅎ
큰애는 1,2학년때 타임머신을 직접 묻고 싶어하고, 화석에 관심을 갖으며 아무곳에서도 흙과 모래가 있다면 막연함으로 파본다. ㅎㅎㅎ 그러다 아주 꼬맹이 조개들이나, 돌멩이를 모아온다. 그걸 본 우리 둘째도 뭘 잔뜩 모아와서 내 주머니에 넣어둔다. ㅎ
어쨌든...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우리 또한 남기고 떠나는 일들이 있을 텐데...
어떤 평가들을 받게 될지...
지혜로운 발자취를 남겨놓았길.... 소망한다.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면, 나아갈 길에 대한 비장함을 주는 것 같다.
코로나19 집콕키트같은... 느낌으로다가 반나절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책을 대하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유익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