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겉표지 너무 애정하게 만드는 표지임용
목차는 글을 읽는 재미를 업해줍니당
짤막한 단편이야기,, 연결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그덕에 우리 아가들 잠자리에 한편씩 읽어주는 재미가 있었다.

이 장면은 ㅋㅋ 첫번째 이야기의 거의 하이라이트 장면인듯
첫째는 키가 평균이상인데 울 둘째는 태어날때 부터 지금까지 늘 쪼쪼꼬미였지.
초등들의 흔한 결말로 끝나는 첫번째 이야기를 다 읽어주니, 아이들 또 또 소리절로 나오기에~~ 넘넘 잼있지~~ 하며~ 내일 이시간을 기다리라 하며 쿨내 진동스럽게 독자에겐 애간장 달달 하게 ㅋㅋㅋㅋ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라~~~

노랑 비누 이야기~~ 글쓴이의 시점이 너무 소소한 일상속 뻔하지 않은 상상력이 아이들에게 너무 재미있게 다가오는 듯 하다.
실제로 우리집은 엄마의 애정가득한 노랑비누가 있다~ 다름아닌 다이알골드비누~찾기도 어려운 그 비누를 무척 선호한다'
우리집에선 그 다이알비누를 소시지 비누라 한다. 미식가인 둘째가 다이알비누로 목욕을 마치면 엄마 내 몸에서 소시지 냄새가 나~~~ 한다~ 신기한 후각일세,..튼.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이미 책내용에 푹 빠졌는데,
친근하게도 노랑이 길고양이가 등장함서, 우리 큰애는 작가의 상상력과 발맞추어 나아갔다, 우리 집은 도로변 단독주택인데다가 근처에 클린하우스가 있어서~온동네 길고양이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다.
그중 우리 큰아이에게 눈에 띈 장이라는 녀석이 있는데 꼬리가 길다 하여 길고양이를 돌봐주는 동네이모가 지어준 이름을 부르며 장이와 한참 교감을 나누었드랬다.
그런 공통점이 있어 그런지 두번째 이야기 노랑비누이야기도 넘나도 잼있게 읽어주며 잠자리에 아이들 기분뽀송하게 해주곤 재웠드랬다.

이 장면은 참... 어쩜 이리도 사실적을 묘사를 했을 까 싶을 만큼
뭔가 그럴듯 한 느낌 맘이 짠한 느낌.. 막 그랬네...
우리집 비누와 똑같이생긴 ㅋㅋㅋ 귤비누~~ ㅋㅋㅋㅋㅋ
우린 소시지 비누~~ ㅋㅋㅋㅋ

마지막 이야기인 다섯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시계수리점의 아기고양이의 포인트삽화 ㅋㅋㅋㅋ
사실 이 제목이 책제목이라, 너무 읽어보고 싶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감성을 나눌수 있을 것만 같아 선택된 이 책... ㅎㅎ
드뎌 주인공이 나왔다며 아이들 기대기대 ㅋㅋㅋㅋ
요즘엔 시계수리점 찾기가 어렵다. 사실 금은방도 잘 못찾겠다는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시계수리점에 찾아온 아기고양이 이야기~
길고양이들의 습성으로 가족과 헤어질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길냥이들
그 길냥이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풀어진 너무 이쁘고도 슬픈 이야기~
할아버지의 푸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들... 을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 아이들...
시계를 천천히 가게 해주세요~ 가 이 이야기의 주요문장 같으당. ㅎ
잼있는 책 한권으로 아이들과 잠자리에서 이런저런 어린시절 얘기도 나누며
책도 읽어주고 잠도 재워주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삽화도 너무 따뜻하고, 중간중간 현실화법이 너무 귀엽고 길냥이들이 우리가 사는 삶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초첨도 너무 좋았다.
사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한다.
친숙한 동물은 아니였지만,
제주로 와서 살면서 길냥이들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음은 분명했다.
우리는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
아마 작가의 관점을 공감했던것은 나의 큰변화 이기도 한것 같다.
아 이책 잼있다~~~~
이젠 큰아이가 다시 한번 정독해주길 바람~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