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이라는 비과학을 논리팩트 하는 책
우미오야 2018/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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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가 매우 불편해할 진화심리학
- 이덕하
- 12,600원 (10%↓
700) - 2017-11-15
: 218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볼수 있듯 페미니즘과 그 근간이 된 포스트 모더니즘적 사고방식을 까고 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극단적 백치론을 기반으로 한 페미니즘을 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왜 공격적인것인가?? 묻는다면 페미니즘은 가부장제에 의한 사회화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남성은 왜 가슴이 큰 여성을 좋아하냐?? 또는 여성은 왜 겁이 많은가 묻는다고 해도 대답은 같습니다. 하지만 진화심리학에서는 생존경쟁과 번식에 의해서 이러한 진화가 이뤄진것이라고 하고 그 바탕논리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런 선천적인 것을 무조건 강압과 사회학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페미니즘을 동시에 비판하고요.
즉 여성성과 남성성의 선천성을 얘기하고 있고 그것을 강조하면서 페미니즘을 까고싶은 보수 안티페미니스트들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서 제가 주의하고 싶은것은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건 맞지만 그것을 사회전반적으로 통일화 시키거나 정당화 시키는건 다른 얘기입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이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가령 이 책이 강간의 원리에 대해서 다룬다고 그게 강간을 정당화 하는게 아니라는것이고 오히려 본질을 찾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저는 이 책의 리뷰를 대충 살펴봤습니다. 욕하는 내용들,비판하는 내용들이 많더군요. 특히 그 내용의 절대 대다수는 내용이나 학문적인 비판이 아닌 인신공격과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이 책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시행했다는 증거입니다. 안티페미 서적으로써 그리고 진화심리학의 입문서로써 이 책은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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