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비타민
영진아파트에 사는 수상한 사람들의 정체가 2권에서 밝혀진다.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더한짓도 할 수 있다는 걸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보여준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곰탕 한그릇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영화같기도 하고 웹툰같기도 한 느낌이 새로웠다. 무엇이든 소비할 수 있고, 누구도 될 수 있는 세상의 실체를 본 것 같다.

세월이 흐르면서 과도하게 발달하는 기술은 쇼핑과 성형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어디서든 무엇이든 소비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누구라도 될 수 있었다.- P11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