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부터 하겠다. 실망스럽다.
최근 들어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창작자의 밥그릇을 위협한다는 기사를 많이 접했다. 인공지능이 나올 때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을 다루면 다룰수록 들었던 건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다' 정도였다.
겉보기엔 그럴 듯 해보이는데 그냥 그저 그렇다. 내가 이 책에 기대했던 건 인공지능과 창작자가 어떻게 하면 결합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은 뭔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창작자의 고뇌가 보이길 바랬건만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인공지능이 이러한 결과물을 낼 수도 있다. 딱 이정도 주제에만 그쳤다.
인공지능 설명서로서도 부적합하다. 짧고 굵게 결과물만 구경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