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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 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제인 오스틴 외
  • 19,800원 (10%1,100)
  • 2026-04-20
  • : 11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23편의 고전 소설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빛나는 문장들로 사람들을 읽고 쓰게 만듭니다. 눈으로 지나친 문장을 손으로 옮기는 순간, 문장은 더 천천히, 더 깊게 마음 안으로 들어옵니다.(4쪽) 영어로 써보고 한글로 옮겨 봅니다. 좋은 책은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이슬같은 존재입니다. 또 다른 의미일수도 있겠지만, 좋은 글이 주는 여운은 오래 남습니다.


목차를 보면 챕터 1에서는 성장과 자기 인식 편에서 제인 에어부터 시작합니다. 학창 시절에 한 번쯤 읽어 보고 좋은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었던 그런 기억이 없네요. 시나 편지는 나름 열심히 썼으면서 책 속 좋은 구절을 담을 생각을 하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읽으면서 좋은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다시 돌아가 손으로 글을 더듬듯이 읽었습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좋은 문장을 음미하는 것도 좋았을 텐데, 그때는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 넘기기 바빴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여전히 읽어볼 만한 세계 문학책입니다. 읽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책도 있고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 책도 있습니다. 번역본이 바뀌면서 내용이 조금씩 달라진 책도 있을 텐데, 지금 읽어보면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명문장을 영어로 써보면서 잘 알지 못하는 영어는 친절하게 아래쪽에 단어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좋은 문장을 선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듯 합니다. 좋아하는 책의 명문장을 써보면서 장면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때 추억이 느껴지는 책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틀리면 지우개로 지우려고 연필로 써보았습니다.


1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115개 영어 글귀를 써보면서 타인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쓰는 동안 온전히 그 문장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시간동안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씩 집중력을 늘리는 연습과 좋은 문장을 음미하는 습관을 들여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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