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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
  • 이인현
  • 18,000원 (10%1,000)
  • 2025-08-18
  • : 35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듣다보면 이런말을 할때가 있다. 슈만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라거나 종종 클라라도 그렇지 하면서 그런말을 한다. 슈베르트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죽고 짧은 세월동안 600곡이나 작곡을 했다고 하니 실로 놀랍다. 클래식은 '친숙한 곡이다.' 라거나 책에서 나온것처럼 주로 듣는 녹턴 2번과 녹턴 13번은 잘 들어보지 않아서 책을 통해서 들어보게 된다.




1장 유럽의 음악을 배우다 편에서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에 역사적 시간을 통해서 나라마다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간다. 중세시대의 음악은 거의 종교적 특성이 강한 음악이 주를 이루었다고 보면 된다. 그때 음악이 흘러나오면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과 함께 울림이 건축물안을 에워싸는 듯한 느낌과 소리가 뾰족한 느낌이 든다.

2장 유럽의 음악을 감상하다편에서는 위에서 말한 나라의 대표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어본다. 엘가 <사랑의 인사>등 들어보면 친숙한 느낌의 클래식을 들어볼 수 있다. 내용을 배워가면서 들어보는 클래식은 또 맛이 다르다. 클래식 라디오를 듣다 보면 음악가들의 생애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는데 슈만, 클라라, 브람스 세 사람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해서 책속 내용도 친숙하다. 슈만이 병으로 세상을 그리 떠나지 않았다면 또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졌을까 생각해본다.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만큼 너무 유명하다.

클래식 음원을 QR코드를 통해서 들어볼 수 있어서 어떤 음악인지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영화 ost로 음악이 나오면 알지 못했던 클래식이 재조명을 받듯이 자연스럽게 자주 접할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말러, 교향곡 제5번 4악장은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서 더욱 널리 알리게 된 듯하다. 음악이 주는 울림이 크다. 음악이 흘러나오면 예전에 보았던 영화속 장면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보았을때의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영화관의 눅눅한 느낌이나 혹은 팝콘의 고소한 향도 말이다.




3장에서는 유럽의 음악을 경험하다 편이다. 나라별 여름 음악 축제에 관련된 이야기다. 그곳에서 그 나라의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만큼 더욱 좋은 경험은 없을 것 같다. 나라별마타 티켓 구하는 방법이나 공연장에 대한 설명이 소개되어 있다. 음악만큼 공연장도 멋져서 여행지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출처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 / 이인현 지음 / 북오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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