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하는 코냥 1 권에서는 여덟가지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코냥이 맡은 첫번째 사건은요. 코냥은 야심차게 탐정이 되겠다는 큰 꿈을 안고서 냥이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기차에 내리는 순간 첫번째 사건이 일어납니다. 부두리는 유명한 학자인데 그녀를 쓰러뜨리고 중요한 설계도가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갔습니다. 그럼 우리 코냥이와 함께 설계도를 훔친 범인을 찾아 볼까요.
책장을 넘겨보면 냥이 마을이 나옵니다. 이곳은 냥이 마을의 기차역입니다. 기차역의 외관이 보입니다. 기차역 안에서는 무슨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그 다음 책장을 펼치면 기차역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범인은 누구이며, 가방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봐요. 주어진 단서를 통해서 이곳저곳을 살피면서 찾아봅니다. 범인이 남긴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것을 따라가다 보면 범인을 찾을 수도 못 찾을 수도 있어요.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증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답니다. 가끔 저 건물안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했던 적이 많죠. 은행이나 상점은 쉽게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저택이나 높은 빌딩 건물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코냥을 따라서 두번째 사건 난장판이 된 연구소에도 가보고 세번째 사건 베일에 싸인 까마냥의 저택에서 사건을 풀어봅니다. 네번째 사건은 우당탕탕 박물관 소동이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소동에서는 물건을 훔쳐가진 않았지만 범인이 재미있는 장난을 쳐놓았습니다. 어떤 장난일지 너무 궁금하죠. 책속에 나온 공룡들의 이름을 다 알 수 있을까요?
다섯번째는 몽키키 은행 금괴의 행방입니다. 은행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곳은 함부로 드나들수 없어서 더욱 궁금할 듯 합니다. 몽키키 은행의 지하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다양한 곳에서 사건이 벌어져서 코냥을 따라서 건물 외관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단서를 찾아서 범인을 찾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코냥과 함께 하는 냥이마을 순찰대 느낌으로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여섯번째 알쏭달쏭 1등상 미스터리는 재미있게도 1등상으로 실물크기로 만든 고길순 선생님의 조각상인데 그걸 훔쳐간 범인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런걸 훔쳐가는 사람도 있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진출처 천재탐정 코냥 1- 냥이마을의 수수께끼를 풀어라!/글 폴 마르탱, 그림 카미유 루아 / 삼성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