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가 공무원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두 번의 쓴 고배를 마시고 다시 힘겹게 책보따리를 싸들고
도서관으로 나가기 시작한 '취업준비생'입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서점의 베스트 셀러 코너에 즐비하게 널려 있는 온갖 명언집들,,
00살에 꼭 해야할 스무가지 일, 성공의 지름길, 마음을 다스리는 법,,,등..
실지,, 지금의 형편상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써져 있는 데도 불구하고
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더군요.
식상해진 장르의 책이라 이 책 역시 그저 그러려니 하고
한참 동안 책상 여기 저기에 던져 두다가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방청소를 하다가 주저앉아서 한참을 읽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로, 그렇다 할 만한 따끔한 충고를 해 준 사람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정말 힘이 되는 충고를 들은 것 처럼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취업준비생들~ 요거 읽고 모두 화이팅합시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