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의 선택이라 위험부담도 무시할 순 없지만
오랜 경험상 이론의 단편적 요약은 임용준비생에겐 그다지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핵심요약(핵심단어 위주의 요약)과 문제가 함께 수록된
문제풀이 교재를 나름 유용하게 보았던 터라
"핵심요약 & 문제집"이란 제목만 보고,,
전태련 쌤 문제풀이가 무료라는 유익한? 정보만 듣고,,
문제풀이 교재 6권을 의심없이 다시 재구매하게 되었다.
"핵심단어 위주의 이론요약 1/3, 문제 분량 2/3 " 을 기대했건만..
배송 받자마자 엄지손가락으로 '드르륵~~~'대충 긁어본 결과,,
소단원의 주요 제목을 수록하고 간략한 서술식"~이다" 요약이
반 정도 분량을 차지하고 있고
문제량은 과목에 따라서 1/3 ~ 1/2 정도에 지나지 않아서
솔직히 좀 실망;;
그런데 공부하다 보니 단점을 보완할 나름의 장점도 있음.
전태련 쌤이 자주 언급한 '스키마'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핵심 단어의 조합을 요약해 놓은 책이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스키마를 처음 만들어가거나, 굳히기 위해서
대략적이지만 서술식 해설이 솔찮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래서 처음 교육학을 시작하거나
흐지부지한 머릿속 이론을 공고히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