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눈이 반짝이는 여진샘 그림책 이야기를 할 때 특히나 빛이 납니다. 그녀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할 때는 책장을 넘기는 손에서 파르르 떨리는 진동이 느껴질 정도에요.
그런 그녀가 쓴 그림책 에세이에도 그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좋그연 에서 늦은 밤까지 재잘재잘 이야기하던 그 시간들이 떠올랐어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영화, 에세이, 여행 등 삶과 수업을 한편의 글로 녹여낸 알찬 글이 꽉꽉 들어차 있는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 시간 그는 게 너무 아깝다는 여진샘처럼 삶이 주는 환희를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