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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교실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김현아
  • 12,600원 (10%700)
  • 2018-04-09
  • : 4,450
코로나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요즘.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코로나와 밀접하게 접촉하며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생각하게 된다.

김현아의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를 읽고 나서 더 그렇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2015년 6월 12일 <중앙일보> 1면)라는 글이 화제가 되었다. 전염병 환자를 돌보기 위해 의료진은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해야하는가.

그럼에도 간호사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 병원 문화가 있다. 인원 충원을 안 하려하고, 문제가 생기면 간호사를 문책하는 병원 시스템. 이런 시스템에서 간호사가 투지를 불태우기는 어렵다.

이런 시스템에서도 오늘도 코로나에 최전선에서 맞서고 있을 의료진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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