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든 예체능이든 꾸준히 하는것만큼 큰힘을 가진게 없습니다만
특히 언어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한 시간을 들이는것만큼
좋은 공부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루 한장의 기적이라는 이 책은 제목부터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은 말하기 교육을 중점적으로 해서 그런지
어려서 부터 영어에 노출된 많은 아이들이 꽤나 영어로 말하기를 잘합니다
그런데 .. 학교영어를 따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영어 영작은 참 어렵고도 귀찮고도 꼭 해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루 4문장, unit 50
50일면 주일을 제외하고도 빠르면 2달안에 이 책을 마스터 할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입니다
하루에 4문장을 어떻게 구성했을까 궁금해서 목차를 먼저 봅니다
목차를 보면 대략 책내용의 뼈대를 알수 있으니까요
모든 unit별로 담겨진 4개의 문장은 전부 오피니언 라이팅을 익히기 위한 목적으로
의견, 이유, 또다른 이유혹은 예시, 결론 의 4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로 표현하고 나아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타인에게 납득시키고 설명시키고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어는 자국이 아닌 외국사람들과 이야기하는것이고 그들의 대화 형식을 익숙하게 배워야 하는데 그들의 토론형식과 기본적인 라이딩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교재인듯합니다 가장쉬운 초등영어이다보니 내용은 정규교육과정을 거친 평범한 어른들도 읽고 쓰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듯합니다만 한번쯤 머리속에 마구 굴러다니는 벽돌들을 차곡차곡 쓰임있게 쌓아놓듯 한번씩 밟고 지나가는 것도 좋을 듯하구요 초등 4학년인 제 딸은 MP3로 발음을 듣고 다운받은 연습장으로도 충분히 혼자서도 공부가 가능한 수준의 책인듯하구요 아직 3학년인 아들은 아마 제가 같이 앉아서 읽어주고 도움을 주어야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십여년전 고3때 100일 완성, 50일 완성, 30일 완성, 이런 류의 요점정리책들을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제 아이들의 머리속에 깨알같이 야무지게 200개의 영작문이 두달후에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서평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