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기화
어이쿠 2026/06/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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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수, 기화
- 소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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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 2026-05-20
: 2,150
구타당해 생긴 멍을 푸른 꽃이라 비유하며 소녀에게 기화라는 이름을 지어준 소년과 소년의 따스한 마음으로 인해 희망과 절망을 겪은 기화의 다크 로맨스 소설로 드라마화 한다면 재미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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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빨라서 쑥쑥 읽히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이고 인물들 간의 관계가 점차 드러나는 부분도 이 책에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난 결말도 굉장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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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는 찾아내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아
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 나는 목곽고 안에서도, 밤의 어둠 속에서도 때로 자유로웠다. 그것들이 나를 가두고 속박하여도, 때로 찾아드는 빛을 전부 가리진 못했지. 너 또한 빛이었다. 네가 나를 기화라고 불러주었을 때, 나는 어둠 속에 홀로 놓이지 않고 꽃에 둘러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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