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배우는 독서지략
안계환 지음
경향BP
1. 안정된 만큼 불안한 마흔
안주하는 순간, 도태된다
책읽기에 갇히지 말고, 자유로워지자
독서는 이제 취미가 아닌 자기계발이다
방향 없이 표류하고 있다면 목적 있는 책읽기가 답이다
앎을 위한 책읽기를 하라
삶을 위한 책읽기를 하라
꿈을 위한 책읽기를 하라
2. 책 선택에 필요한 독서지략
한달에 한번을 정독할 수 있는 책을 골라라
월급의 3%는 도서 구입에 투자하라
만다라트 기법으로 주 관심사를 찾아라
좋아하는 저자의 책은 모두 읽어라
연간 책일기 권수를 정해라
5년간 100권의 책을 읽어 전문가가 돼라
인문학을 읽어 시야를 넓혀라
쉬운 인문학부터 시작하고, 좋아하는 작가를 만들어라
3. 책읽기에 필요한 독서지략
독서광의 독서법을 배워라
시스템 책읽기로 빨리 읽고 더 많이 읽어라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면 다음은 목차와 서문을 보라
스키밍 기법으로 필요한 정보만 뽑아 읽어라
읽기 속도를 높이고 싶으면 손가락을 사용하라
단어가 아닌 덩어리로 읽어라
핵심단어로 문장을 빠르게 읽어라
쏟아지는 텍스트, 필요하다면 철저히 분석하라
반복해 읽어서 내것으로 만들어라
좋은 책은 평생 반복해서 읽어라
책읽기를 마친 후 필요한 독서지략
수시 메모로 책일기 결과를 남겨라
읽었으면 리뷰를 써라
온라인에 흔적을 남겨라
조직 차원의 책읽기로 확장하라
독서경영을 위해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라
책읽기 토론 조직을 만들어라
조직에 적합한 필독서를 선정하라
책읽기 모임으로 팀원과 소통하라
올바른 책일기 모임의 운영으로 독서경영을 펼쳐라
마흔...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은
쉽게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마흔이 되어보니..불혹(不惑 )은 커녕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더 갈팡질팡 해지고 판단도 점점 흐려져만간다
‘사람은 자기가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
마르틴 발저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희망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나,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나
올해는 책읽는 ‘나‘ 를 시작하는 한해이다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주위에서 재미있다고 하는 책 위주로 읽어왔다
많이도 아닌 잊을만 하면 한권씩... 시간을 내서가 아닌 시간날때..
하지만 이젠 마흔이 넘은 기념(?) 으로 시간을 내어서 나를 위해서 책을 읽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책이 책을 부른다는 이야기는 책을 읽을수록 공감되는 말이다
한권의 책을 읽다보면 더 읽어봐야 할 책들이 정말 많다
저자들에게 참 고마운 일이다
이 책에서는 독서를 취미가 아닌 목적을 가지고 읽으라고 한다
관심사를 정해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아주아주 오랫동안 결심만 하고 실천하지 않은 ‘기록하기‘와 구체적인 목표권수를 정했다
그리고 책을 더 많이 읽으면서 내가 더 알고 싶고 나에게 더 필요한 분야를 찾아보기로 했다
˝ 옛 성현들의 문헌을 강구하고 고찰하여 정밀한 뜻을 얻고,
생각한 것을 그때마다 메모하여 적어야만 실질적인 소득이 있다.
그저 소리 내서 읽기만 해서는 아무 얻는 것이 없다.˝
- 다산 정양욕
책을 읽고 흔적을 남기기 위해 집에 생명없이 있던 노트에 독서노트라는 이름을 주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읽는지라 여백에 그때그때 적는 마지널리아 메모법은 못해보겠지만
카메라와 독서노트로 충분히 대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아직 서평이나 리뷰,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아
백지를 마주하고 앉으면 멍! 해지지만
조금씩 도전하다보면 멍! 하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지않을까 .. 하는 희망적인 생각도 해본다
꾸준함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