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으로 재미나게 읽었다.
두꺼운 책 다섯권이 하나도 길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말 이야기가 스피드 있게 전개 되었고..
등장인물들이 참으로 하나같이... 좋았다.
최근 왕좌의 게임처럼... 대륙의 각 나라들의 이야기가 복잡시럽게 전개 되고..
또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 들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얽혀 들어 간다.
좀 심도 깊은 이야기도 있어서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책이었다.
스포가 없이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페인 제국의 공적 1호인 키 드레이번이 이끄는 노스윈드 해적 선단이 겪는 이야기 이다.
주인공 키 드레이번은... 서 브라도 에게서 빼앗은 복수 라는 이름의 검을 가진 자이다.
책속에서 말로는 엄청 무섭다고 하는데..
내가 보이겐 무척 시크한 머찐 ㅋㅋ 남자였다.
암튼. 이 사람 케릭터가 무척 독특한데..
제국의 공적 1호이지만... 같은 해적들은 모두들 그를 무척 좋아 하고 함께 한다.
그는 거울과 같은 존재로 언제나 복수를 한다.
즉. 다른 사람의 소망을 그대로 투영해 돌려 준다.
사실... 키 드레이번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또 딱히 주인공이라고 할수도 없다.
등장인물들이 아주 많고.. 각자의 사연들이 엄청 많은 지라..
그리고 하이마스터 들과의 관계들과 전투와 정치 전략 뭐 이런것 까지 모두 모두 기억할려면..
머리 터진다.
나도 보다가.. 네이버에 검색 해 봤는데..
놀라운 사실은... 나무 위키에 친절하게 표까지 만들어 가면서 설명을 해 놨더라...
ㅋㅋㅋㅋㅋ 사람들도 참...
스포가 있기 때문에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안 보는게 재미를 위해 좋겠지만..
정확한 서로간의 관계가 이해가 가지 않을때 초큼 참고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그리고 다 보고 난 나의 감상을 한마디로 한다면...
키 드레이번이..복수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