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괴담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 [괴담수집가의 여름] 아무생각없이 후루룩 읽을 책이 필요할 때 읽기 시작했고, 역시나 인터넷 괴담을 엮어놓은 느낌의 괴담집이었다.
-오랫동안 책을 읽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주제에 현생에서 스트레스를 이미 받아있는 상태에서는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그럴때는 주로 2ch를 찾아보거나 괴담집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밀리의 서재에서 [괴담수집가의 여름]을 발견하고 페이보릿에 넣어뒀다가 위와같은 상황이 펼쳐졌을 때 읽기 시작했다.
생각했던대로 아무 생각 없이 쉽게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작품집이었고, 단순 인터넷에 흘러다니는 괴담집 모음이라고 생각하며 읽으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가 퀄리티면에서는 조금 더 낫다. 쉬이 읽을 괴담집을 찾는다면 개인적으로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조금 더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