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지나치는 것은 얼굴이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검은 책>에서 유독 '이상한 나라..' 와 '거울 나라..' 가 자주 언급된 것 같은 기분이 든 건,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였던 걸까.. 분명 읽은 것 같은데, 오롯이 남아 있는 기억이 없다. 영화로도 본 것 같고....그러다 <명화독서>를 읽었을 당시에는 이미 초판본으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팝업책으로 읽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시 읽어보려고 생각하고 보니, 다양한 색깔로 책들이 나와 있는 것 같아, 이번에는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 읽어 보고 싶어졌다.(검은책을 읽으면서 내가 찾고 싶었던 건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던 마음이었을까...)
프루스트 소설을 (8권)을 읽다가,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발견했을 때는 그냥 마그리트 스러운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