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이라 무조건 골랐다. '피니토' 뜻은 책을 펼쳐 보고 나서 바로
알았다.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그러나 죽을 때까지 받아들이기 참 쉽지 않은 주제.
그럼에도,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머릿속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 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을 살아가다보면 끝에 닿게 된다는 사실...


한 사람의 인생을 설명하는 건 쉽지 않은 거라 생각했는데.
삶과 죽음이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될 줄이야..
삶이 유한해서 슬픈 것이 아니라, 복닥거리며 살지 말아야 하는걸 알면서도 복닥거리며 살고
있는 모습에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모양이다.
쉽지 않겠지만 단순하게 살아가려는 노력에 좀 더 집중해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