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을 본 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자면 지루해질 테니 하지 않겠다. 모든 레바논 사람들이 이 방면으로는 전문가인데 각자 저마다의 학풍을 이어가고 있다.집으로 돌아온 뒤 나는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엄숙하게 맹세했다. 나는 살아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나는 살아 있었다.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었다. 앞을 볼 수 있다는 것, 본다는 행위의 쾌락 심장이 뛰고 있다는 사실, 내게 몸이 있다는 기쁨은 기적이었다. 나는 불평하지 않기로 했다/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