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책읽는정원








표지에 담긴 눈빛(?)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든 건... 그리고 책을 읽다가 참을수 없어 냉큼 구입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 소식이 들려오던..날이었다.그런데 임시 휴전이란다.매일 전쟁 뉴스를 지켜 보면서 마음이 복잡하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불쑥 화가 날때면..전쟁 중인 나라를 생각하게 된다. 불평하지 말아야지.... 인간에게 더이상 전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백신좀..누가 만들었으면..좋겠다.

죽은 사람을 본 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자면 지루해질 테니 하지 않겠다. 모든 레바논 사람들이 이 방면으로는 전문가인데 각자 저마다의 학풍을 이어가고 있다.집으로 돌아온 뒤 나는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엄숙하게 맹세했다. 나는 살아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나는 살아 있었다.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었다. 앞을 볼 수 있다는 것, 본다는 행위의 쾌락 심장이 뛰고 있다는 사실, 내게 몸이 있다는 기쁨은 기적이었다. 나는 불평하지 않기로 했다/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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