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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정원

줄리언 반스의 책을 읽는 다는 건, 그 안에서 또 다른 책들과의 만남이..나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리스트가 만들어졌다.


우선은..










"한번은 이미 지나간 일과 관련된 성적 질투, 그리고 아내의 과거에 대한 남편의 강박적 집착에 관한 소설을 쓴 적이 있다. 거의 40년이 지난 뒤 자기 친구 하나가 비슷한 심리적 병에 걸린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친구가 해주었다. 나는 친구가 그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 뒤 한마디 했다.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하고 비슷하네.그 사람이 그걸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군"/232쪽










"지미 잭 러셀이 몇 달 전에 죽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이스마일 카다레가 그 뒤를 따랐다- 아직 노벨상을 타지 못했는데"/256쪽










'노벨상'에 혹 해서..검색해보고는, 놀랐다. 읽은 책은 한 권도 없는데,출간된 책들이 많아서.. 우선 호기심 가는 제목부터 골라 리스트에 담아 놓았다. 프루스트 이야기가 나오는 동안도 즐거웠던 건..코로나 시절 프루스트의 잃어버린..을 재독했기 때문이다. 책을 마무리할 즈음 코로나가 끝나길 바라면서..그러나 코로나는 프루스트를 끝낼때까지도 멈추지 않았더랬다. 이건 내가 분명히 '기억'하는 사실이다. 

재미나게 읽었으나, 작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던  존 르카레와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책들도 다시 읽어 보고 싶은데,우선 이스마일 카다레의 책부터 읽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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